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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정비부품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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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8 08:52
세종 조합원교육, 물류 꼭 지키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1  

오민규 위원, 물류는 황금알 낳는 사업
창원제주>세종물류 외주, 정수유통 하나로
세종물류가 멈추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17일 오후 2시, 사무지회와 정비부품지회가 공동으로 세종물류 조합원교육을 진행했다. 세종물류에는 인천물류 폐쇄의 아픔을 직접 겪은 정규직 조합원들도 있었다. 조합원들의 얼굴에는 인천물류 폐쇄이후 높아진 노동의 피로도가 배어 있었다.

오민규 한국지엠지부 자문위원은 "창원 제주가 뚫이면 다 뚫린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 창원물류 제주부품 폐쇄가 남의 일이 아니기에 조합원들의 관심도는 남달랐다.

오민규 위원은 GM 글로벌 구조조정과 공장 현황을 설명하며 "사실상 북미, 남미, 중국(합작 법인)과 한국 법인만 남은 상태다. 그 중에서도 사실상 북미, 정확히 말하면 미국 사업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로 변화됐다. 자회사들과의 관계에서는 '이전가격' 수법으로 이익을 모두 본사 쪽으로 옮겨갔다. 앞으로도 축소 지향의 한국지엠 구조조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민규 위원은 현재 정비부품물류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다. "오직 노동자들의 희생으로만 회복된 수익성이다. 300명 가까운 희망퇴직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액은 신통방통하게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정비사업소 전체 인원이 줄어든 만큼 인건비는 매월 20억 가까이 줄어들었다. 줄어든 인건비만큼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이라며 인원 충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오민규 위원은 GM본사로 빨려 들어가는 우리의 피와 땀을 추적했다. "형편없는 가격에 수출되고 있는 CKD는 2019년 대당 기준. 현대차 수출단가 15,511$. 기아차 11.333$. 쌍용차 14,675$. 한국지엠의 경우 2,510$. 다른 완성차 업체와 비교했을 때 누가 봐도 헐값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민규 위원은 회사가 주장하는 물류 단순화와 효율화가 기만임을 꼬집었다. "부품물류는 영업마진율 40%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다. 만일 물류파트가 독립적인 사업부로 존재한다면 한국지엠 내에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사업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런 상황도 모자라서 또 인력 구조조정과 외주화 등 비용을 줄이고 마진율을 더 높이기 위해 물류센터를 폐쇄하려 한다는 말인가"라고 격정적으로 비판했다.

오민규 위원은 GM자본의 부품물류 중단기 실행 계획을 예측했다. "물류 통합의 종착역은 세종까지 완전 외주화시키는 것이다. 회사는 인천물류 96명(정규직 83, 비정규직 13)을 줄인 뒤 세종물류에 17명(정규직 8, 비정규직 9)만 충원했다. 인천물류 폐쇄 후 83명의 정규직 중 세종물류로 전환배치된 인원은 8명이다. 수치 상으로만 보더라도 통합이 아니라 외주화"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오민규 위원은 "창원 제주가 뚫리면 세종물류도 외주화되고, 정수유통으로 일원화될 것이다. 그 다음은 한국지엠에서 부품물류를 분리해서 GM본사로 바로 이익 이전이 되면 언제든지 철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GM자본의 목적이다. 마진율이 높은 물류센터를 외주화 및 분리하면 어떻게 해도 직영정비는 영업이익을 낼 수 없는 상황에 내 몰려서 결국 직영정비사업소 외주화도 다시 추진될 것"이라며 직영정비사업소 조합원들의 관심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오민규 위원은 "창원물류 제주부품 사수투쟁, 그 승리의 열쇠는 지부와 사무지회와 정비부품치회가 함께 GM자본에게 가장 아픈 곳, 찔렀을 때 투쟁과 조직화가 더 확대되고 확산되는 포인트인 세종물류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조직화에 달려 있다"고 확신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오민규 자문위원의 교육 메시지는 결국 단 하나다. "단결한 노동자는 패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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